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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및 기타 잡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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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1(backup) 올해는, 술 때문에 일년이 꼬여버린 해, 온 가족이 한군데씩 아파서 병원 신세를 많이 지었던 해. 야구에 푹 빠저버린 해. 꼬박 군대에서 일년을 보낸 해. 내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진 해. 기타등등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올해를 계기로 앞으로의 내 인생이 좀 더 나아질거라 믿는다.
2009.12.31(backup) 2009년 정말 나에게는 최악이었던 해 인듯?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엄청 발생하였고(다행이 몸은 안다쳤지만,) 이상한 병에 걸리지 안나, 심지어 2009년 마지막날까지, 그 덕분에,,, 새해 첫 날을 이렇게 힘없게 보낸건 정말 처음이다, 군대에 있을 때는 점호 받고, 해뜨는거 보러가기라도 했지, 더 이전엔 그냥 집에서 떡국이라도 먹기라도 했지, 올해 첫날, 겔겔 거리면서 결국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다니,, 많은 일들이 날 성장하게 한거겠지, 액땜하는 거 겠지, 우선,,, 몸아 제 상태로ㅠㅠㅠㅠㅠㅠ
2010.12.31(backup) 새해다. 2010년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1월에는 '영어'교수님과 싸웠고, 2월에는 토익공부하느라 바뻤고, 3월에는 학교 다니느라 바뻤고, 4월에는 나 좋다는 얘 있어서 신기했고, 5월에는 중간고사 준비하느라 바뻤고, 6월에는 기말고사 및 인턴 원서쓰느라 바뻤고, 7, 8월에는 스터디하느라, 9월에는 입사 원서 쓰느라 10, 11월에는 인구주택총조사, 재물조사 근로하느라 바뻤고, 12월에는 토플공부, 기말고사 준비하느라 바뻤다. 2010년은 끝났다. 2010년에는 여자친구가 생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 대학원 갈 줄 알았는데, 그냥 취업한거 말고는 정말 무난한 인생이었는데,,,,, 이렇게 아쉬운건 대학생의 마지막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2011년에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생활를 해..
2011.12.31(backup) 정말 오래간만의 다이어리... 그리고 약간 늦은 2011년 정산. 2011년은 언제나 그래왔듯 정말 다이나믹 했던 한 해가 아니었을까 16년동안 공부했던 결실을 맺은 한 해였기도 했으며 그토록 바래왔던 하나 소원이 이루어졌던 한 해였으며 항상 철인인줄 만 알았던 어머니의 약한 모습을 보기도 한 해였다. 2012년은 항상 건강하고, 좀 더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길 ^^
2012.12.31(backup) 거의 6개월 만에 들어오는 싸이.. 그동안 페이스북만 눈팅은 매일, 가끔 글 쓰다가이렇게 싸이에 글 남기는 건 얼마만인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글을 페이스 북에 쓰기에는 쑥스헙기도 하고,,한해를 마무리하며 쓴 글들은 다 싸이에 있기 때문에..그냥 너무 찌질해 보여서 이렇게 싸이에 쓴다.. 2012년...참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해이다. 본격적인 회사생활을 시작한 해였으며,이 때문에 점점 사회란 곳에 대해 하나씩 알게 된 해였고,정말 점점 내 꿈이 사라지면서 그냥 주변 상황에 나도 모르게 순응해 버리는 해였다. 그래도 첫 해외여행을 다녀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 해였으며,찌질한 사랑이란걸 하다가 이별을 겪어 아련한 추억을 남기기도 하였고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 내 모습을 반추했던 해였기도 했다. 마지..
2013.12.31(backup) 싸이월드도 많이 변경이 되었네. 늦었지만 2013년 정산. 매년 한 해를 정산하는 다이어리를 보면 그 당시에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2013년 만큼 파란만장한 인생은 없었던 것 같다.(물론 당장 내년 아니 올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2013년은... 내 평생 짝궁을 만나서, 평생 가약을 맺은 한 해였으며, 그 덕분에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건 친구들, 그리고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고 만났었던 한해였으며. 직장생활 3년 차로써, 주체적으로 일을 하며 여러 사고를 친 한해였다. 그리고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인 할머니께서 내 곁을 떠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한해였다. 또한, 그동안 막연히 동경했던 공연을 하게 된 해였다. 2014년... 내 인생에서 또 어떤 파..
2014.12.31(backup) 매년 정산을 싸이월드에서 했으니,20대의 마지막 해도 싸이월드에서 정산을 해야겠다. 2014년은 새로운 가족, 유리가 생긴 해이며내가 아버지가 된 해이다. 덕분에 내 인생은 더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것 같다.하고싶은 일은 점점 더 나에게서 멀어지고,해야하는 일만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 가슴뛰는 일이 점점 없어지고 있으며,분명 어제와 다른 오늘인데,과거나 현재나 비슷한 생활이 반복되고 있다. 회사에서도 별반 다를바 없이,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는 일을 하고 있으며,년차가 지날 수록 나에게 부여되는 권한은 줄고 있으며책임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내 모습이 싫어 나는 대책없이 일을 저질르고 있으며덕분에 유리엄마와 많이 다퉜다. 하지만 모든 아버지가 그러하듯이,하루하루 무럭무럭 자라는 유리를 보면,다시 한 번 아..
2015.12.31(backup) 매년 해왔던 한해 마무리.. 한달도 넘게 정리한다. (배트남어 공부 하기 싫어서 이시기에 이러고 있음) 유리가 돌을 맞이하고, 본격적인 육아와 가정 생활. 그리고 14년 12월 부터 진행했던 신규라인 SetUp 정신없이 한해를 시작하고 일년을 지내다 보니 점점 찌들어 가는 모습이 보임. 우연치 않게 잘 받았던 고과와 영어 성적으로 더 이상 찌들수 없다는 신념 하나로 학술연수를 신청했으나 학술연수 실패에 따른 1차 멘붕 거기다가 그동안 해왔던 업무에서 큰 실수를 저질러서 사고 발생하고 거기에 따른 2차 멘붕 신규라인 셋업시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한명씩 회사에서 나가고, 주변 사람들이 하나씩 강요에 의해 나가게 되는 모습보니 회사생활 지속에 대한 회의로 3차 멘붕.. S 직군 누가 시켜달라고 한건 아닌데, ..